통독 이후 역동적이고 현대적인 베를린의 모습을 가장 가깝게 확인 할 수 있는 장소이다. 원래 이곳은 2차 세계 대전 후 많이 파괴 되었었으며 동 서독이 분단 된 후에는 미국, 영국, 소련의 군대들이 각각 주둔하는 벽으로 분리 된 도시 한복판의 유령지대 같은 곳으로 버려져 있었다. 통일 후 1993년부터 1998년 사이에 재건 되기 시작하였다. 이 지역은 유명한 건축가인 Renzo Piano(파리 퐁피두 센터의 건축가이기도 하다)에 의해서 설계되었다. 이 곳에서 가장 인상적인 건물은 Sony center로 이 건물은 유럽 소니사의 본사로도 쓰이고 있으며 7개의 건물들이 이 포럼을 둘러쌓고 있으며 천정에는 텐트 형식으로 장식 되어져 있다. 이 건물 안에는 멀티 플랙스 및 아이맥스 영화관, 베를린 필름 박물관 등이 위치해 있다. 이 근처에는 세계적인 명성의 베를린 필하모니 오케스트라의 콘서트 홀 Berliner Philharmonie 이 자리 잡고 있으며 이 건물 바로 건너편에 Kultur Forum 이 자리잡고 있다. 이 곳 안에는 네 개의 전시관이 있는데 굳이 한곳 만 봐야 한다면 게멜데갤러리 Gamaldegalerie를 적극 추천한다. 이 곳은 유럽에서도 알아주는 미술관으로 유럽의 13~18세기의 그림 약 2400여 점을 전시하고 있다. 보데 박물관과 달렘 미술관의 작품들이 대부분 이곳으로 옮겨 왔으며 뭐니뭐니 해도 이곳에서 가장 주목을 해야 할 작품들은 플레미쉬, 네덜란드 작가들인 렘브란트, 루벤스의 작품들과 독일 화가인 뒤러, 이탈리아 화가인 보티첼리, 라파엘 등의 작품은 놓치지 말고 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