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박 9일로 동유럽 신혼여행 갔다왔어요~

주로 사람들이 서유럽 가는데, 동유럽 선택 ! 알아본데 중에 블루 여행사가 가장 저렴하고 혜택이 많았어요~ 픽업 서비스, 교통권 유용하게 썼고 가이드 투어도 있어서 좋았어요~ 상담사분도 친절하시고 원하는대로 원하는 것 넣고 빼고가 되어서 좋았어요. 

체코, 오스트리아 2국 프라하-체스키크롬로프-할슈타트-비엔나 이렇게 일정 짰어요. 체코는 좋았던게 물가가 정말 싸요 한국보다도 훨씬싸서 음식 마음껏 먹을 수 있어요. 혹시 쇼핑할 것 있으며 체코에서 다 하시는게 좋아요~ 체코갔다가 오스트리아 넘어가니까 자꾸 비싸다는 생각에 돈을 아끼게 되더라구요 ㅎㅎ

프라하는 가이드 투어 하는게 잘한 선택이었어요 하루정도 들긴하지만, 우리끼리 돌아다녔으면 제대로 못봤을 것 같다는 생각에 들어요. 가이드 투어 하면 설명도 들을 수 있어서 좋고 그다음날 자유로 돌아다니기도 쉬워요~
프라하는 꼭! 야경을 보셔야되요 밤되면 낮보다 사람이 더 많아요 아름다워요

체스키는 작고 예쁜 마을이긴 한데 혹시라도 체스키를 넣을까 말까 고민한다면 프라하만 보셔도 될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ㅎㅎ, 상점들 문도 5시정도 되면 거의 닫고 가게도 많이 없어요. 프라하보다 길이 더 척박하고 너무 뾰족 불퉁해서 발이 찢어지는 느낌 ㅎㅎ. 하지만 전망대 올라가서 사진찍기는 good이라는 ㅎㅎ 

도시 이동하면서 가장 입 다물어지지 않았던 곳이 할슈타트ㅎ 할슈타트는 도착하자마자 감탄사 연발. 특히 숙소가 너무좋았어요 호수도 보이고. 힘든 관광위주 여행에서 할슈타트는 휴양하는 기분이 들어서 좋았어요. 백조도있고, 그리고 식당들이 거의 호수가에 있어서 호수뷰에 앉아서 커피도 마시고 음식도 먹고. 호수뷰 가게 3번정도 간거같네요~

비엔나는 확실히 프라하보다 도시느낌, 더 선진화 된 느낌?이 나요. 글고 건물이 화려하지만 색깔은 무채색 느낌이라서 프라하지붕느낌은 안나는거 같아요~ 벨베데레궁전보다는 쇤부른 궁전이 훨씬 좋았고, 오페라 관람도 했어요~ 

동유럽은 날씨가 너무 이랬다 저랬다 해서, 한국날씨 생각하고 나시랑 예쁜옷들만 챙겨갔는데 저녁되니까 너무추워서 덜덜덜 떨었어요. 가디건 꼭 챙겨가고 우산꼭 챙겨 가는게 좋아요. 쨍쨍했다가 소나기쏟아졌다가 또 갑자기 쨍쨍해서 변덕이 ㅋㅋ 여자마음보다 더어려운게 체코날씨라는? 

글고 체코는 한국사람이 정말정말 많구요 대박 많고, 오스트리아는 체코보다 훨씬 적어요 많이 못본것 같아요. 아마 체코는 프라하의연인처럼 TV에서 많이 방영되서 오스트리아보다 한국사람이 많은듯! 맛집 꼭 네이버 찾지말고 길가다가 괜찮아보이는곳 가는것도 좋은것 같아요. 네이버맛집 찾아갔는데 별로인곳도 있고, 한국인 너무많아요 ㅎ

블루여행사 덕분에 안전하게 너무 재미있게 생각했던 여행 다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다음에 유럽갈때도 블루여행사 이용하기로 결심했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