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박 11일의 스페인 자유여행

스페인 자유여행을 꿈꾸며 어디서부터 준비를 해야할지 막막하기만 했는데 블루 여행사를 알게 되면서 모든 준비가 너무 수월해 졌습니다.

2~3일정도의 짧은 기간 일본정도만 자유여행을 해 본 경험이 있는지라, 스페인의 방대한 루트를 혼자서 짜기에는 막막하기만 했고, 각 도시마다 이동과 숙소가 가장 큰 고민인 상황에서 블루여행사를 알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생소한 여행사였기에 믿고 진행해도 될지 걱정도 많았지만

처음 의뢰하고 나서 강재언 담당자님이 연락을 주셨고 내가 가고싶은 도시와 숙소 등의 의견을 들어 견적서를 받는순간 모든 준비가 수월하게 진행되었습니다.

자유여행을 할때 가장 큰 시간을 할애해서 찾아봐야 할 숙소...

추천해 주신 숙소 모두 투어를 하기에 최적의 장소였고, 내가 원하던 가격대 내에서 투어 옵션 또한 넣을수도 뺄수도 있다는 것이 너무 좋았습니다.

아이의 소원이 사막투어인지라 일부러 시간을 내서 가기보다는 스페인 가는길에 두바이 경유를 선택해서 1일 스탑오버로 두바이 투어를 한후 마드리드(1) - 세비야(1) - 그라나다(2)- 바르셀로나(3) 이렇게 총 8박 11일의 일정으로 11월 9일 ~11/19일까지 여행을 하였습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주신 견적이 베스트한 숙소위치와 이동수단을 주셨기에 크게 수정할 것도 없이 거의 진행이 되었고, 가장 편리했던건 기본적으로 공항과 숙소 이동에 픽업 차량이 포함된 것이 편리했습니다. 처음 스페인에 도착해서 낯설고 생소한데 공항에서 숙소까지 편한히 이동할 수 있었고 마지막에 숙소에서 공항갈때도 선물 및 쇼핑등으로 늘어난 캐리어와 짐으로 대중교통으로 이동이 원할하지 않은데 픽업차량이 있으니 그점또한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 좋았습니다.

여행 몇일전 도착한 각종 예약 바우처들마다 꼼꼼한 메모와 함께 전달해 주셨고, 혹시모를 분실에 대비하여 모든 예약바우처들을 pdf파일로 다운받을수 있도록 해주셨습니다.

길다면 긴 자유여행을 준비하면서 걱정도 많았지만 실제로 예약한 모든 것에 아무런 문제없이 모든 것이 수월했고 편안하게 진행되어 무사히 여행을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 각 도시별 이용후기>

마드리드(호텔오페라) : 공항에서 숙소까지 픽업이 예약되어 있어 안내대로 출구로 나왔는데 너무 많은 사람과 복잡함으로 인해 마중나온 기사분을 찾는데 좀 시간이 걸렸지만 그래도 결국은 제 이름을 들고 있는 기사님을 만나서 무사히 숙소까지 이동하였습니다. 숙소는 마드리드 왕궁이 바로 코앞인지라 도보로 이동하며 주변 관광을 하기에 너무 좋았습니다.

세비야(프띠팰리스 마르퀴스 산타아나) : 마드리드에서 세비야까지는 이리요 기차를 이용해서 이동했습니다. 블루에서 예매해준 기차시간에 맞추어 마드리드 아토차역에서 기차를 탑승한후 세비야 역에 내려 택시를 이용해서 호텔로 이동하였습니다. 숙소는 세비야 대성당에서 도보로 3분이내 거리에 있을정도로 위치는 아주 좋았습니다. 다만 세비야 대성당 근처가 다 좁은 도로고 일방통행 도로라 다음날 택시를 타려면 대성당쪽으로 나가거나 해야 할 것 같았는데 다행히 저희는 바로 숙소앞에서 택시를 탈수 있었습니다. 그래도 관광지 주변이라 그 좁은 도로에도 택시들이 자주 들어오긴 했습니다.

그라나다(스위트그란비아44) : 세비야에서 그라나다로 이동시에는 알사버스를 이용했습니다. 물로 버스티켓도 미리 블루에서 다 예약해서 좌석까지 지정되어 있는 상태로 티켓을 받았습니다. 출발시간에 맞춰 세비야 버스터미널까지 택시로 이동했고 그라나다에 도착해서도 숙소까지 택시로 이동했습니다.그라나다는 조식이 포함이 안된 아파트먼트호텔이었습니다. 이사벨카톨릭 광장에서 도보로 10분정도 이동해야 했지만 그랑비아 거리 메인도로에 있어 위치는 아주 좋았고, 주변에 수퍼마켓, 맥도날드, 스타벅스 등이 있어 이용하기에도 편리했습니다. 다만 일반 호텔과 다르게 숙소가 약간 추워서 여기서는 가지고간 난방용품을 깔고 잤습니다.

바르셀로나(h10카사노바) : 그라나다에서 바르셀로나까지는 부엘링항공을 이용했습니다. 기존에 많은 여행후기를 보면 부엘링항공이 오버부킹이나 서비스면에서 안좋다는 글을 워낙 많이 봐서 걱정이 많았는데 사전에 블루에서 수화물 및 사전체크인 및 좌석지정까지 다 해주셔서 아무문제없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바르셀로나 공항에 도착해서는 물론 픽업차량이 나와있었고 호멜 시설 및 위치 모두 좋았습니다. 까탈류냐 광장까지 도보로 10분정도였고, 버스나 지하철을 이용하기에도 위치가 아주 좋았습니다. 저희는 3인이였기에 가까운 거리는 택시를 많이 이용했지만, 버스를 이용할때도 바로 숙소앞에 하차하기에 너무 편했고 지하철역도 도보로 2분거리에 있어 아주 편했습니다.

마지막날 공항으로 갈 때 캐리어가 늘어났음에도 픽업차량이 예약되어 있어 전혀 이동에 불편이 없었고, 기사님께서 텍스프리 할거냐고 물어보시더니 가장 가까운곳에 하차해주신후 어디로 가면 되는지까지 상세히 설명해 주시는 친절함까지...

이렇게 아무 사고없이 여행내내 블루여행사에 긴급문의 한번 없이 여행을 무사히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그동안 혼자 자유여행 한답시고 숙소 알아보고 교통알아보고 여기저기 자료찾고 했었는데 이번 스페인 여행은 블루에서 다 준비해 주셔서 제가 확인만 하면 되니 준비가 너무 수월했습니다.

신랑도 처음에는 처음들어보는 여행사라고 믿어도 되는데냐고 하더니

지금은 주변에 여행간다는 사람 있으면 소개해 주라고 합니다.

유럽전문여행사라 다음에 다른나라 갈때도 이용할 수 있으려나 잘 모르겠지만

이번 여행후 저또한 주변에 막 추천하고 싶네요

궁금한거 있을때마다 카톡이든 전화든 항상 친절하게 답변해 주신 담당자님 덕분에 즐거운 여행이 되었습니다.

다음에 여행가게 되면 꼭 다시 연락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