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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 Travel 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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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이태리 북부와 스위스를 다녀와서
작성자
김**
작성일
2017.08.07
조회수
808
내용

장금화 차장님,

저희 잘 다녀왔습니다.

덕분에 무사히 즐겁게 그리고 ‘스위스가 이렇게 예쁜 곳이구나’라고 새삼 느끼며 돌아왔습니다

Milano에서 쇼핑 좀 하고 Duomo 안에 처음 들어가 보기 위해 1시간 줄 서서 티켓 구입하고, Venezia 들어가서 세상에 이런 물의 도시가 다 있구나 하며 감탄하고.

Venezia에서 스위스 국경 넘기 전 Domodossola custom, 당초 걱정에 비해서는 조금 싱겁게 해결되었구요.

훤하지만 오후 9시가 넘은 시간에, 정복 입은 여자가 계단 램프 쪽에 서 있다가 미안하다 하면서 정성껏 찍어 주더군요.

그런데 스위스 국경 넘어가는 주변 경관이 아주 좋더군요. 나중 찾아보니 maggiore 호수와 무슨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는 곳이더군요.

혹시 스위스 넘어 가기 전에 그쪽에서 지내는 계획을 장차장님께서 처음에 제안하려 하신 것이 아니었었는지 생각되더군요.

1등칸이라 밥도 시켜 먹으며 stamp도 받았겠다 아주 좋은 기차 여행이었어요. 6시간이 하나도 지루하지 않는.

 

몽뜨뢰 도착 체크인이 11가 넘어서 그런지 너희 lucky하다 하며 superior급으로 upgrade 해줬는데 이 방이 대단했어요. 테라스 포함 3면이, 아니 욕실까지 하면 네 면으로 레만호가 완전 조망되는 방이었어요. 최고였습니다.

학회 발표 잘했고요.

Grindelwald까지 가면서 zweisimmen까지는 파노라믹열차를 타고 가면서 아름다운 산 하늘 물을 경사진 상태로 보면서 감탄하면서 갔고요. 그린델발트까지 3번을 갈아 타면서 갔지만 매끄럽고 적절한 타이밍으로 연결되는 스위스 철도의 진면목을 만끽했죠. 그린델발트 Lodge는 섭섭하지만 나무 살레?에서 자지 못 하고 길 건너 별채 콘크리트 건물에서 잤어요. Eiger 북벽이 좀더 가깝긴 했습니다만.

가기 전 일기예보에서는 눈 비가 온다고 해서 무척 실망했습니다만 아니 Jungfrau 올라가는 날 아주 화창한 날씨. 사진께나 많이 찍었습니다. 내려오면서 그린델 한 정거장 전에 내려서 조용한 들판 같은 산을 약2시간 걸어 내려왔어요. 자락에서 버스까지 잠깐 타고. 추억이 오래 갈 것 같습니다.

 

Luzern행 기차 타기 전 큰 luggage 두 개 중 하나는 스위스 철도의 luggage service를 이용해 귀국행 비행기를 탈 Zurich 공항역으로 부치고.Jungfrau 등반을 생각해 갖고 왔던 겨울 옷, 신발을 부치고 나니 얼마나 홀가분 하던지.

또 우리 집사람이 좋아했고 장차장님께 고마워했던 여러 것 중 하나가 Luzern hotel Montana예요. 전부 방이 60여개 밖에 아니 되는 오래되기도 했고 고급스러운 호텔.

하만의 TV가 설치되어 호텔. 케이블카 같은 Lift타고 올라가는 호텔. 70 프랑 더 내고 강 전망 있는 방으로 가라는 제안을 정중히 거절했지만 옆으로 난 테라스로 충분히 강 조망되는 코너 방. 좋았습니다.

글쎄요? 호텔 체크인시 방 배치에서 그리 호의를 받지 못 했던 그 동안의 경험을 생각해 보면, 이런 것이 저희 만의 느낌인지? 아니면 한국인, 혹은 동양인이 겪는 discrimination인지? 여러 번 생각해 본 적 있는 저희로서는, 또 이번 여행에서도 그런 면이 없지 않았던 것에 비추어 보면 아주 훌륭한 배치였어요.

 

Rigi 산에서도, Kaldbad에서 위로 약 시간 반 스틱 찍어가며 산보해 올라갔다가 산악열차 타고 Kulm 올라가서 잠깐 구경하고 다시 열차 타고 kaldbad hotel로 돌아오는 등, Rigi 산을 조금은 맛 보았어요.

Bath(Bad) 물이 무척 깨끗하더군요. 그 전 날 저녁에 보니까 완전히 비워 놓았던데 아침에 깨끗한 물로 가득 채워 놓았더라구요. 매일 그러나 보아요. 대신 물이 미지근했습니다만.

 

아주 만족스런 여행이었어요. 저나 우리 사람에게.

바쁘신 가운데 성의 있는 준비와 안내. 정말 감사 드립니다.

 

내년은 Washington DC나 지난번 갔다 왔던 Edinburgh인데 아직은 잘 모르겠습니다.

이번에 대한항공 마일리지는 탕진하고 내년엔 옛처럼 장차장님 힘 빌어 code share로 대한항공 비즈니스 타는 기회를 찾아 봐도 될지도요. 주요 공항까지는.

 

하긴 우리 집 사람은 내년까지 기다릴 수 없다고 하면서 지금도 TV홈쇼핑에서 하는 크로아티아 패키지 광고를 열심히 보고 있습니다.

가을쯤 다시 의논 드려야 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다시 감사했습니다.

 

김*철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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