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만에 계획한 가족여행!!! 우리 부부는 유럽을 다녀왔지만 이번에 처음 가는 딸을 위해 일단 여행 목적지는 런던, 파리와 같은 대표적인 도시로 정하고, 여행사 팩키지 상품이 아닌 자유 여행으로 가기로 했다. 

10년 만에 계획한 가족여행!!! 우리 부부는 유럽을 다녀왔지만 이번에 처음 가는 딸을 위해 일단 여행 목적지는 런던, 파리와 같은 대표적인 도시로 정하고, 여행사 팩키지 상품이 아닌 자유 여행으로 가기로 했다. 유럽 자유 여행으로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수많은 정보들이 뜨는데, 그 중 블루 여행사가 가장 눈에 들어왔고 후기를 읽어 보니 믿을만 했다. 짧은 기간에 로마, 베니스, 융프라우(그린델발트), 파리, 런던을 가려다 보니 빡빡하게 일정을 잡았는데 이를 잘 팔로우 업해서 일정표 짜 주시고 호텔, 기차표를 효율적으로 잘 예약해 주신 블루 여행사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 출발 전에 유로, 파운드화, 프랑화를 조금 부족하게 환전을 했다. 카드만 받는 곳도 있고 해서 가져간 돈을 알뜰하게 다 쓰고 동전 남은 거 몇개는 귀국길에 기부^^ 다음은 와이파이 도시락 예약, 융프라우 대비 고산병 약 사기(좀 추워서 긴팔 준비), 블루에서 보내 준 자료(일정표, 호텔 바우처, 기차표, 도시 지도, 전철 노선표) 출력하기, 핸폰에 구글 맵 깔기(엄청 유용함) 등 만전의 준비를 마친 후 출발^^ 7월 1일 아시아나 항공을 타고 로마로 도착해서 베니스 그린델발트 파리를 거쳐 런던에서 아시아나 항공을 타고 7월 11일 귀국하는 9박 11일 일정이었다.

일단 가족과 함께 하는 자유여행이라서 도시에서 도시 이동은 빡쎗지만 그 도시에서는 여유롭게 중요한 부분만 보고 사진 찍고 중간 중간 푹 쉬면서 여행을 했다. 교통수단은 주로 지하철이었고 가끔 택시를 타고 다녔다. 그러니까 로마에서는 바티칸, 트래비 분수, 스페인 광장, 콜로세움, 젤라또 먹기 / 베니스에서는 산 마르코 광장, 산 마르코 성당 / 그린델발트에서는 융프라우 올라가서 구경하고 신라면 먹기 / 파리에서는 에펠탑, 루브르 박물관, 노틀담 성당, 오르세이 미술관, 개선문, 콩코드 광장, 세느강 유람선 타기 / 런던에서는 대영박물관, 웨스트민스터 사원, 센이트폴 대성당, 런던탑, 타워브릿지, 헤롯 백화점, 하이드 파크 등을 잘 구경하고 왔다. 블루에서 예약해준 호텔이 다 관광하기 좋은 곳에 위치해서 다니기 편했고, 기차표도 효율적으로 잘 예약해서 이동하기 편했고, 무엇보다도 블루에서 준 도시 지도와 전철 노선표(호텔과 기차역을 크게 표시)가 정말 유용했다. 블루에서 제공해 준 세느강 유람선 표와 융프라우 기차 할인쿠폰도 참 좋았다. 누가 유럽 자유여행 전문 여행사를 문의하면 바로 블루를 소개시켜 줄 거임^^